뿌옇게 흐려져만 가는
漸漸變得模糊
우리 기억처럼
就像我們的記憶
하얀 안개 속에 서있죠
佇立在白茫的霧中
내 눈앞에 흐려져만 가는
我的眼前 漸漸變得模糊
밝게 웃던 그대 모습이
擔心燦爛地笑著的 你的模樣
잊혀질까봐 겁이나
會被遺忘

눈을 감아도 그대가 보이네요
即使閉上雙眼 也能清楚看見
그리워하는 이 맘 그댄 아나요
思念著你的這顆心 你可曾知道

안갯길 넘어 그대가 날 찾고 있다면
若你能穿過霧中路 找到我
달빛이 그린 저 길을 따라와 줄래요
是否願意隨我 踏上月光指引的這條路
우리 다시 봄날의 꽃을 피울 수만 있다면
若我們能像春花般 再次綻放
돌아갈 수 있다면 좋을텐데…
若我們能回到從前 該有多好…

조금씩 시간이 지나면
若能有再多一點的時間
우리의 아픔도
我們的傷痛
안개처럼 흐려질까요
是否也會像霧般散去
새까맣게 짙어져만 가는
漸漸變得遙遠
기억속의 그대 모습이
擔心記憶中的 你的模樣
지워질까봐 겁이나
會被抹去

눈을 감아도 그대가 보이네요
即使閉上雙眼 也能清楚看見
그리워하는 이 맘 그댄 아나요
思念著你的這顆心 你可曾知道

안갯길 넘어 그대가 날 찾고 있다면
若你能穿過霧中路 找到我
달빛이 그린 저 길을 따라와 줄래요
是否願意隨我 踏上月光指引的這條路
우리 다시 봄날의 꽃을 피울 수만 있다면
若我們能像春花般 再次綻放
돌아갈 수 있다면 좋을텐데…
若我們能回到從前 該有多好…

앞이 보이지 않아
就算看不清楚
눈앞이 흐려져도
就算眼前變得模糊
눈을 감으면
只要閉上眼
고인 눈물이 흘러넘쳐도
盈眶的淚水 不自覺地滑落
언젠가는 그대 앞에 내가 서있을게요
總有一天 我會回到你身邊
화려하지 않아도
就算不那麼華麗 又何妨
우리 사랑은 참 좋았잖아요
至少我們的愛情 曾經美好過

안갯길 넘어 그대가 날 찾고 있다면
若你能穿過霧中路 找到我
달빛이 그린 저 길을 따라와 줄래요
是否願意隨我 踏上月光指引的這條路
우리 다시 봄날의 꽃을 피울 수만 있다면
若我們能像春花般 再次綻放
돌아갈 수 있다면 좋을텐데…
若我們能回到從前 該有多好…

뿌옇게 흐려져만 가는
漸漸變得模糊
우리 기억처럼
就像我們的記憶
하얀 안개 속에 서있죠
佇立在白茫的霧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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